(일기라 반말과 존댓말이 공존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일어나서 먼저 배부터 채워야겠죠?!??!
Oat 우유를 샀는데 그냥 먹으니 너무 별로라
커피를 넣었어요.
(카누를 두둑히 챙겨왔었답니다.)
커피 넣으니 완전 맛있잖아?!!?!?!?
나오자마자 기분이 너무 좋아버려요~~~~
햇살이 그냥 막 !!!!!
에너지 뿜뿜하게 만들죠?!?!?!
어제 날씨가 좋았어서
나시에 그래도 두툼한 가디건을 입고 !
나왔다가
진짜... 저녁에 날씨한테 크게 혼났습니다...
캘거리 오시는 분들
항상 날씨 앱을 체크하고
옷을 입어주세요...
사실 앱 체크해도....
일교차가 심하니
꼭 여분의 옷을 챙겨주세요!
오늘의 계획 !
- SIN넘버 발급
- 헬스케어카드
- 운전면허증 교환 (알버타 면허증 발급)
- TD 계좌개설 (12시 30분 한국인에게 상담 예약)
- 장기숙소 계약
9:21분 경에
SIN넘버 발급 받을 수 있는 곳 도착
대기 없이 바로 발급 성공
생일이 특이하다며 스몰톡도 나누며
행복하게 ~~~~
완료!!!!
감사합니다!!!
다음 계획 헬스케어, 운전면허증을
보통 Registry에서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같이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갔쥬~?
하지만 망했쥬~?
Registry Express로 갔었는데
줄은 꽤 길었습니다.
Day2에 미리
헬스케어를 위한
주소증명서를 출력해갔습니다.
무려 돈내고.... (도서관 해킹당해서 전산마비라 무료 출력 안됨.)
Fido에서 발급받은 것으로 가져갔는데
승인해주지않았다.....
근데 은행에서 받은 서류를 가져오면 해준다고
주소증명서를 은행꺼로 받아오라했다
그래서 은행으로 바로 돌지인!!! 진격!!!
앞에서 처리를 못해서 바로 와서
은행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30분 일찍
은행 계좌는 한국인분과 상담으로 미리 예약해서 잘 처리했다.
TD 계좌만들기 성공
주소가 포함된 증명서도 뽑아서 도장까지 찍어주셨다.
순서를 기다리는 중에
하고싶은 홈스테이 물건이 떴다!
동선을 계산해보면 뒤에 일정과 크게 겹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시간이 돈이니 우버로 시간을 사자!
2시간 안에 다시 다운타운오기 ! 미션!!!!!
하.........
동일한 번호의
SE로 가야하는데
SW로 와버렸다.....
아니 ....
분명 카톡에서 정보 받은 주소 그대로 우버에 붙어넣기 했는데
우버가 맘대로 다른 곳으로 안내했다
다들 꼼꼼히 체크하고 우버를 부르세요 ㅠ.ㅠ
.....
또 멍청 비용....
시간도 버리고
돈도 버리고
다 버려진 하루
2시간 이내의 모든 것을 완료했어야 했는데
SW으로 간 덕에...........
완전 일정이 다 꼬였다
뒤에 뷰잉 약속이 있었는데
지키지 못했고
3분 늦게 답을 하게 되었고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가득한 하루
정신을 더 똑바로 차리고 살 것 !
그래도 할 것은 해야지
다운타운으로 돌아와서
운전면허증 교환했다!
헬스케어는 은행에서 발행된 주소증명지로도 안된다고 하여
우선 운전면허증만 교환...
아 근데 깜빡했는데
사진을 즉석에서 찍는다 ....
근데 요란법석한 하루를 보내고
사진을 ....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은 사진이었으나
뭐 어쩌겠어 하고 사인하고
일정 끝
정중하게 사과를 몇 번하고 난 뒤에
나는 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상대방의 무조건 용서해주는 것을 바라는 것도
욕심이니
그저 ...
다시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힘을 내기 위한 고기를
먹고
푹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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