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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어학원리뷰] 캐나다행을 미루고 한국에 있는 유일한 이유 = 누나영 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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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 1일부터 현재까지 누나영 코스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우선... 따로 누나영에서 부탁받아서 쓴 글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9월부터 매일 수강 후기를 작성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대체 이 큰마음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에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올해의 끝자락을 마주하게 되었네요.

하루 더 미루게 되면 내년에 더 큰 후회를 할 것으로 생각되어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왜 이렇게 장황한가 싶을지도 모르지만

벌써 누나영을 얼마나 애정하는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

 

생각보다 글이 길어져서 … 영어를 잘하고 싶은 분이라면

그냥 무조건 등록하시라는 이야기를 추가합니다!!!!!!!!!!!!!!!!!!!!!!!!

 

 

공부하는게 재밌어요!!!!! 

 

 

사실 8월에 이미 누나영 3개월 세부 스파르타 2개월을 계획해 두었습니다. 세부 어학원 예약과 세부행 비행기도 모두 예매해 두었었죠.

 

그 이후에 캐나다 워홀을 가기 위해 단기 숙소, 비행기까지 예매해 두었었는데 아직 누나영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처음에 세부를 취소하고 챌린저 2달 다니는 것으로 바꿨다가

결국 비자 신체검사까지 다시 받고 2개월 더 누나영에 남기로 한 1인입니다. (워홀 유효기간보다 비자신체검사 유효기간이 짧거든요.)

이 선택으로 인해 정말 많은 취소, 변경 수수료와 신체 검사비도 다시 지불하게 되었어요.

올해 캐나다에 꼭 가고 싶어서 9년 7개월 다닌 회사에서 퇴사한 저로서는 이런 결정들을 하는 저 자신이 신기합니다.

3개월 이후부터는 이 과정을 다니는 것 자체가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일들이었습니다.

근데 정말 후회 없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 요약 >

누나영 수업 깔끔, 강렬, 실용, 뿌듯, 재미 그 자체

 

 

< 계기 >

우선 처음 이곳에 등록하게 된 계기는

캐나다 워홀을 다녀온 회사 동료의 추천이었습니다.

누나영 3개월을 다니고 캐나다에 가서 어학원을 더 다녔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가 커리큘럼을 극찬해서 저는 1초의 고민도 없이 리뷰 검색도 없이 바로 다음 날 2023년 8월 수강 등록을 했습니다.

제대로는 아니었지만, 회사 다니면서도 회화학원을 몇 달 다녔기에 Primer 부터 할지 Beginner 부터 할지는 상담 문의를 했었습니다.

이 시점에 Primer부터 시작했던 건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감히 올해 결정한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Primer>

2023년 7월 31일까지 회사에 출근하고 8월 1일부터 바로 Primer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 이미 정해졌던 송별회들과 여행들이 있어서 영어에 올인하는 생활은 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여행 가서도 교차 수강으로 수업을 듣고 숙제도 모두 하고 최대한 쌤들께서 장려하시는 포인트들은 따라가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던 이유는 모두 쌤들께서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잘 끌어주시는 분들이라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여행에서도 매일 4~5시간은 영어를 공부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도 동사 3단 변화를 외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하하 100점 받았어요.)

그중 정말 좋았던 습관 몇 가지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Jack쌤이 추천해 주시는 모든 것들은 영어 공부 습관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PlayNNY으로 시청 가능한 input 수업 복습

2. 짧은 글짓기 작성

3. output 수업 전날 예습 꼭 해오기 (수업 시간은 외우는 시간이 아니라 연습하는 시간)

4. 스터디 시간에 진행될 TP를 미리 숙지해서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기

5.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영어 자막을 켜두고 같이 보면서 표현법 공부하기

 

벌써 5개월이나 지나서 다 기억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위의 5가지 습관이 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1. input 인강을 Challenger 첫 달까지는 꾸준히 보았습니다. 덕분에 제가 기억을 더 길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생각합니다.

2. 짧은 글짓기를 Primer 때부터 현재까지 52건 등록했었습니다. 처음 올렸던 글과 최근의 글을 비교해 보았는데 정말 큰 변화가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정말 뿌듯한 2023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3. output 수업 전 예습을 하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제가 다른 이유로 예습이 부족한 날은 수업을 흡수할 수 있는 량이 다르다는 것을 최근에도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대답을 제때 하고 싶고 잘 따라가고 싶은 마음에 자연스럽게 예습하게 되는 그 마음 다들 아실 거에요. 이것 또한 쌤의 스킬로 인함이라고 생각합니다.

4. Primer때는 후스를 했었는데 확실히 열심히 공부해 오신 분들과 TP를 탈 때는 더 재밌게 공부를 하게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더 열심히 TP를 공부하게 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단계가 올라갈수록 TP시간에 버벅거릴 때도 있었던 것 같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5. 추석 때 영어자막을 켜두고 ‘최악의 악’ 드라마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제가 9월 말까지 배운 내용들도 많이 나와복습도 되면서 알찬 드라마를 보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공부할 때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만큼 NNY에 엄청나게 큰 애정이 아닌 시점이었는데도 제 개인적으로는 뿌듯한 Primer 과정을 보냈습니다.

Jack쌤의 뛰어난 말솜씨로 저의 첫 영어 습관을 잘 만들어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역시 크로스핏을 했던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달라요 😉

 

쓰다보니 생각보다 글이 길어지고 있어서 당황스럽지만 이어가 보겠습니다.

 

Johnny 쌤의 강의는 매일 놀라웠습니다. 제가 Primer 때 매일 지인들께 하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수업은 나의 뇌에 띄엄띄엄 나뉘어있던 영어 지식을 정리해 주는 수업이다.

영어 공부를 대학 때 마지막으로 하고 회사 다닐 때는 가끔 가벼운 회화 수업만 들었던 저에게 큰 놀라움을 가져왔던 하루하루였습니다. 온라인으로 한 번 더 들어도 똑같이 깔끔한 이 수업이 되게 신기하기도 했어요 ㅎㅎㅎ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수학의 정석처럼… 뭔가 정석 같은 수업이었습니다. 진짜 그냥 깔끔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가끔 해주시는 말씀들은 따뜻한 팩폭이되어 저를 일깨워주셨습니다.

가장 기억나는 것 중의 하나는 ’동사 3단 변화를 외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험 전날 바짝 외워서 시험에 100점을 맞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계속 반복해서 보고 일주일 뒤 한 달 뒤에도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긴 기간 동안 지속해서 공부하는 것을 정말 못하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신 말씀이었습니다.

덕분에 Written Test 때도 동사 3단 변화를 모두 기억하고 있었고 최근에도 그때 외웠던 것들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잘 못하더라도 꾸준하게 매일매일 성실히 하면 결국 그런 사람들은 잘하게 된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는 한 달 개근을 하지 않았던 저는 찔리긴 했지만, 계획된 여행 일정들이 모두 끝나게 되면 기필코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해주셨습니다.

아! 그리고 won’t에 대한 발음을 살짝 알려주신 적이 있는데 그때 발음 공부하는 게 너무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서 발음을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된 것 같아요!

 

엄격한 것 같으시면서 따뜻하신 두 분께서 누나영 첫 달을 굉장히 뿌듯하게 보내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Beginner>

Beginner 1일 차를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고 Day2 제 기준 첫날의 기억이 또렷하게 납니다. 지하철에 놓쳐서 30분에 딱 건물에 도착해서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려 했을 때 1층에서 패셔너블하면서 범상치 않은 포스를 지니신 분을 얼핏 보았습니다. 역시 이 학원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며 빈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근데 그 분께서 딱 들어오시더라고요 ! Sidney 쌤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옷에 관해서 관심이 많은 편이라 하루하루 쌤의 패션을 흥미로워하며 수업을 더 재밌게 듣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하나를 진심으로 대하면 다른 것에도 진심을 담아 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Beginner 1개월 차는 구문달이었는데 Paul 쌤의 구문론을 시작으로

매일매일 ’와 ~ 이런 말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 ~~ ‘생각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학과 컴퓨터를 전공했던 저는 영어가 싫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A 단어 뜻을 ‘아’로 외우라고 했으면서 1번 문장일 때는 다른 뜻인데 예외라 하고 2번 문장일 때는 또 다른 예외라고 하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근데 구문론이 그 해답을 주었습니다. 신세계가 아닐 수 없었어요.

 

또한 발음 달을 수강했던 학생들을 위해서 중간중간 발음과 강세를 같이 이야기해 주시는 것도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발음기호도 잘 모르지만 그때부터 따라 적긴 했었어요.

사실 Primer에 비해 갑자기 난이도가 훅 오른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Primer 때보다는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어요.

생각만 하는 그런 순간마다 딱 타이밍 맞게 선생님들께서 팩폭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엔 그렇게 혼나본 지 정말 오랜만이라 그런지 많이 당황해했었지만 사실 너무 다 맞는 말씀이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한 말씀 한 말씀이 아니셨나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 하면 일부러 반대로 하게 되는 청개구리 기질이 있는 편인데

어른이 된 이후여서 그런지 누나영이 마성의 공간이라서 그런지 더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Tuning Day - Mingling 시간에 아주 잠시 5분 정도 Sidney쌤께서 계신 조에서 대화하게 되었는데 제가 영어 공부를 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미리 준비해 가지 않았던 탓에 더 긴장되어 이상하게 말했던 거 같습니다. 그다음 날 저와 같은 이유로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그 문장을 제대로 알려주시면서 미리 준비를 해가면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신 것도 너무 감사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수업 자료 이외에도 다양한 질문을 건네주시면서 계속 복습의 중요성을 스스로 일깨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2개월 차 수강생분들이 output 수업에 대답을 엄청나게 잘하시고 열정적인 것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자극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1개월이 끝나고 2개월 차 때는 대답을 하시는 분들이 현저하게 적어져서 함께 공부하는 몇 명이 열심히 예습해 와서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을 했으나 부족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해 야지를 다잡으며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아요.

2개월 차 때부터 거의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영어에 투자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운동도 잠시 내려놓고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쓰다 보니 저를 더 열정적으로 바꾸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 스타일 자체도 집중을 안 할 수 없게 하시는 열정적인 수업이어서 사실… 공부가 안되기가 더 어려운 느낌이에요.

공부하시면서 어떤 포인트들이 어려웠는지를 이미 알고 계시고

어떤 포인트들을 유념하면서 이해해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알려주십니다.

사실 output의 가장 큰 포인트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이 아닐까요 ?

이해해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데 그걸 바로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게 입에 붙이기.

수업 중간중간에도 배운 내용을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게 강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첫 달에 Paul 쌤의 강의를 보면서 매일 생각했던 것이 있습니다. 아 저분은 진짜 영어선생님이 천직이시고 지금 되게 행복하시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퇴사하면서 제가 단 하나 되고 싶었던 것이 있어요. 그것은 제가 사랑하는 일을 찾아서 그 일을 신나게 해나가는 것입니다.

Paul 쌤의 강의를 하루만 들어도 영어에 대한 사랑이 너무 느껴지실 거에요.

그리고 영어에 접근하는 방식 자체가 너무 다른 것이 느껴집니다.

항상 말씀해 주시는 것처럼 시험을 찍기 위한 것이 아닌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영어를 위해 굉장히 많은 연구를 해오신 것이 너무 느껴집니다.

어른들의 의문문인 간접의문문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영어에는 존댓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말하면 정말 사람이 달라 보일 것 같다고 생각 들면서 어떻게 이런 내용을 초반에 딱 구성하셨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구문달 수강 후 외국인이랑 대화하게 되었는데 저의 나이를 물어보길래 내가 몇 살인 것 같은데? 라는 말을 거침없이 영어로 뱉는 저를 보며 정말 누나영에 또 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too to와 so that을 비교해서 설명해 주시는 것도 되게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문달의 최대 포인트는 새끼 문장을 숨겨놓는다는 그 원리겠죠??

항상 짧은 말만 하게 되었던 저에게 새끼 문장에 대한 개념도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발음달은 매일매일 놀람의 연속이었습니다. 입안을 악기가 된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고 열심히 따라 하니 정말 제가 달라지고 있는 것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코스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타 장점>

또한 2가지 누나영의 장점이 더 있습니다.

TA 분들께서 함께 열정적으로 수강생분들을 도와주시는 것과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비기너 시절 Brain, Luna부터… 감사했던 TA 분들도 너무 많습니다…!!!! 이 부분도 나중에 다시 작성하러 와야겠어요.

 

사람을 좋아하는 저는 친한 사람이 생기면 공부에 소홀에 질까 봐 일부러 조용한 척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척하며 1~2개월을 보냈었습니다. 근데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윈윈 하는 누나영에서는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도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끼리끼리 뭉치기 마련이라 열심히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시너지를 만들게 되더라고요.

우리끼리도 최대한 대화를 영어로 하려고 노력하곤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줄이면서 써도 이 정도인데….

간략하게 포인트만 말하는 능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제가 생각보다… 더 누나영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다가 오늘 안에 글을 완성할 수 없을 것 같고……

아무도 이 글을 읽지 못하겠다는 생각도 함께 들게 되어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11월에 수강했던 Booster 1.5와

현재 수강 중인 Challenger 코스는

다음에 다른 수강 후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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